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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최재형 PD가 공식 사과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1박 2일' 멤버들과 게스트 윤상, 윤종신, 유희열이 트럭 적재함에 탑승해 해변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실내 탑승한 윤상, 김승우, 유희열을 제외한 '1박 2일' 멤버 7인은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트럭 적재함에 탑승, 차량을 이동시켜 문제가 된 것.
이는 도로교통법 제49조 제 1항 제 12호에 적시되어 있는 '운전자는 자동차의 화물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지 아니 할 것' 이란 항목을 위반한 것이다. 이를 어길 경우 승합자동차는 5만 원, 승용자동차는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불법이다"라고 지적하는 한편 "1박 2일이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안전불감증은 지양해야 한다" 또는 "시골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방송에선 주의해야 할 것 같다"는 등의 당부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1박 2일' 최재형 PD는 26일 "우리가 주의했어야 할 부분이다. 앞으로는 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식 사과했다.[사진 출처=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