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특이한 포즈로 겨울바다에 입수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은 진도 가사도 섬마을 음악회 1탄으로 진행된 가운데 게스트로 유희열, 윤상, 윤종신이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복불복 대결을 앞두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1박 2일' 멤버들은 게임에서 지는 사람이 돌목 해수욕장의 차가운 바닷물에 입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장년부와 청년부로 나누어 닭싸움을 진행해 대표를 정해 입수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장년부 대표로는 윤종신, 청년부 대표로는 이수근이 선발됐다.

    두 사람은 닭싸움을 하기 시작했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추던 윤종신은 결국 이수근에게 패배해 입수에 당첨됐다.

    윤종신은 입수에 당첨된 사실에 넋을 놓더니 "가사도 주민 여러분들 오늘 저녁 7시에 저는 공연을 못할 것 같다"고 읊조리며 차가운 겨울바다로 걸어들어갔다.

    이어 "섬마을 음악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외친 뒤 겨울 바다로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특히 그간 '1박 2일' 멤버들은 여러번의 바다 입수를 통해 여러가지 입수 유형을 선보였지만, 윤종신은 그들이 보여왔던 입수 유형과는 완전 다른 포즈를 선보였다.

    윤종신은 바다에 천천히 걸어 들어가 다소곳이 얼굴만 드러낸 채 '1박 2일' 멤버들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이 새롭게 선보인 입수 포즈는 마치 목욕탕에 있는 '열탕'에 들어가있는 것같은 자세를 취해 일명 '열탕체험형'이라는 이름을 얻게됐다.

    한편, 윤종신의 겨울바다 입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윤종신 깨알같다", "윤종신 너무 좋다", "무한도전에서도 엄청 웃겼음", "윤종신 너무 좋음!", "뼈속까지 개그맨이다", "다음주가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