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과 정형돈이 '뚱스'로 재결합 한다.

    지난 22일 길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승기 이하이 한판 붙자. 2012. 11. 26 12pm 뚱쓰 Come Back"이라는 글과 함께 '뚱쓰'의 사진을 게재하며 깜짝 컴백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길과 정형돈은 목욕가운에 모자, 선글라스, 목걸이 등을 매치해 '뚱스'만의 재치있는 힙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길 소속사 측 관계자는 "무한도전에서 페스티벌이 열릴 때마다 의기투합하는 무도 맞춤형 그룹 '뚱스'가 이번에는 못친소 페스티벌의 공식 주제가인 '쩔어'를 발표하게 됐다"며 "외모 하위 2%에게 희망을 주는 '뚱스' 특유의 센스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모두 매료 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특히 이번 '뚱스'의 재결합에는 유재석의 힘이 가장 컸다고 알려졌다.

    무한도전 페스티벌 전문 그룹답게 못친소 페스티벌 취지에 맞는 공식 주제가를 한 번 만들어 보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길이 즉석에서 멜로디를 만들었고, 일사천리로 녹음까지 끝내 당초 계획에 없던 '강제컴백'을 하게 됐다고.

    앞서 정형돈과 길은 '뚱스'로 2010년 디지털 싱글 'Go 칼로리'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뚱스 재결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쩔어!", "기대 된다~ 이번 노래도 ㅋㅋ", "고칼로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무한도전 못친소 완전 기대돼", "못친소 특집이구나!", "이하이 이승기도 이겨버리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뚱스'의 신곡 '쩔어'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 방송에서 공개되며, 26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