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콘’ 회당출연료를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KBS에 따르면 개그콘서트의 경우 60분 초과 단막극에 해당하는 규정을 적용해 80% 가산지급하고 있으며신인에 해당하는 6등급도 회당 49만9천원을 지급하고 있고 전해졌다. 드라마 최저등급 출연료보다 결코 낮지 않다는 것.

    이는 개그맨들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 주장에 대한 설명이다.
    "개그콘서트 출연료가 편성시간 100분에 맞춰 지급되고 있지는 않으나 현재 80분 기준에 80% 가산지급하고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보면 편성시간 100분지급(가산지급이 없을 경우)에 비해 44% 초과지급으로 개그 프로그램의 특성상 아이디어회의, 연습 등을 감안한 것이다"

    "탤런트와 개그맨의 등급은 산정기준과 산정방법 자체가 다르며 방송활동이나 인원구성이 전혀 다른 별개의 그룹을 공채연도가 같다고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KBS 사측

    아울러 한연노는 최근 KBS가 미지급한 드라마 출연료가 13억원에 이른다며 촬영거부투쟁에 돌입하기도 했다.

    "출연료 미지급 원인은 KBS와 외주사 간 덤핑계약이 한 요인이다"
    -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