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의 저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월 11일에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저주가 내려오네요'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은 지난 11월 11일 진행된 프로축구 K리그 경기 결과를 캡처한 사진으로 이날 열린 K-리그 경기 중 4경기가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날 열린 인천과 전남의 경기는 0-0으로 비겼으며, 상주와 대구 경기는 대구의 2-0 부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하지만 무려 4팀이나 같은 스코어를 기록해 '11월 11일의 저주'라고 불리고 있다.

    11월 11일의 저주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연치곤 무서운 결과다", "그냥 1-1 무승부 결과를 캡처한 해프닝일 뿐이다", "4경기나 무승부라는건 정말 신기하다", "이젠 13일의 금요일이 아니라 11월 11일의 저주가 대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