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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유독 외국인이라면 '껌뻑' 죽는다. 경찰도 외국인은 함부로 건들지 않는다는 인식이 외국인들 사이에 퍼져 있어 문제다. 이런 인식을 보여주는 사례가 지난 17일 경기 분당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8일 검문을 하던 경찰관을 차량에 매단 채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미국인 S 씨(54)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 씨는 17일 오후 11시 55분 무렵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새마을연수원 입구에서 중앙선을 넘나들며 음주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현지구대 이 모 순경이 검문을 하자 이 순경을 문에 매단 채 100m 가량 도주했다고 한다.
이 일로 이 순경은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 검거 당시 S 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 0.225%의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
S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검문 한 시간 전에 보드카를 4잔 정도 마셨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 씨와 같은 일은 그나마 나은 편. 경기 안산, 서울 영등포와 구로, 이태원 일대에서는 외국인들이 폭행사건이나 성범죄를 벌여도 경찰이 쉽게 손을 대지 못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