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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 유흥지역 전경 ⓒ연합뉴스
성매매 장소로 호텔 한 층을 내준 호텔 사장과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업소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 호텔 사장 고모(56)씨와 호텔 내 유흥업소 업주 이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성매수남 7명과 성매매 여종업원 7명, 호텔 지배인, 주점 직원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호텔 사장 고씨는 2010년 7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무궁화 4개급 호텔에서 10층 객실 19개를 성매매 장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 업주 이씨는 이 호텔 12~13층에 200평 규모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34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올해 들어 성매매 업소 등 635개 풍속업소를 단속해 1,376명을 검거했다. 이 중 유흥업소와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확인된 호텔은 8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