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차태현은 '선배' 송중기는 '오빠'?

배우 박보영에게 차태현은 선배님, 송중기는 오빠였다.

박보영은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에 출연해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등 하는 영화마다 잘되는 비결을 묻자 "차태현 선배님도 그렇고 중기 오빠도 그렇고 제가 좀 복이 많은가 보다"라고 답했다.

영화 흥행의 이유를 상대배우에게 돌리는 겸손한 모습을 보인 것이지만 여기에는 상대 배역에 대한 박보영의 호칭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과속스캔들에서는 차태현과 호흡을 맞췄고, 최근 송중기와 함께 출연한 늑대소년은 관객수를 400만을 넘겼다. 이에 박보영은 "예상을 못했는데 기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