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와 박보영이 주연한 영화 '늑대소년'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 3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늑대소년'은 전날 전날 53만7948명(매출액 점유율 53.2%)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6만765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늑대소년'은 개봉 5일만에 100만을 넘은 데 이어 9일만에는 200만 관객을 넘었다.

    '늑대소년'의 300만 돌파 기록은 2012년 상반기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키며 410만 관객을 동원한 '건축학개론'(27일), 458만 관객을 불러모은 '내 아내의 모든 것'(21일)보다 각각 16일, 10일 앞당긴 것이다.

    한편,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