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의 인기와 더불어 OST 역시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얼마 전 군입대한 이현이 불러 화제를 모은 ‘드라마의 제왕’의 메인 테마인 ‘가슴에 새겨져’는 12일 낮 12시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된 이후 10위권에 랭크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는 드라마 OST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얼마 전 신곡을 발표한 이하이, 김종국, 손담비, 에일리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틈바구니에서 일군 성과라 더욱 값지다.

    ‘드라마의 제왕’의 OST 제작을 담당한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드라마가 방송된 직후에는 음원을 찾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드라마가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향후 OST를 찾는 이들도 더욱 늘 것이다”고 전망했다.
     
    ‘가슴에 새겨져’는 시청률 지상주의를 외치는 주인공 앤서니김(김명민)과 명품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사는 작가 이고은(정려원)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와 신나는 비트가 어우러진 곡이다. 1,2회 곳곳에 배치돼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의 제왕’ OST 발매를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군입대한 이현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현의 팬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현은 입대 직전 극비리에 녹음을 마치고 입대했기 때문에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가슴에 새겨져’가 공개된다는 사실은 이현의 입대를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탄탄한 이야기와 김명민, 정려원의 명품 연기, 흥을 돋우는 OST 등 3박자가 들어맞는 드라마로 방송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