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WBC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 가능성이 높은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팀 예비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 유일의 현역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예비 메이저리거 류현진 그리고 일본프로야구 타점왕 이대호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최정예 멤버가 추려진 것.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내년 3월에 개최되는 제3회 WBC 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 7명 및 예비 대표선수 명단 28명을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는 오는 30일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는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을 필두로 양상문 수석코치, 한용덕 투수코치, 박정태·김한수 타격코치, 김동수 배터리코치, 유지현 수비·주루코치로 구성됐다.
투수는 13명이 선발됐다. 류현진이 포함된 가운데 장원삼·김광현·노경은·윤석민·김진우가 각각 선발투수 후보로 뽑혔고, 불펜투수로는 오승환·박희수·홍상삼·정대현·봉중근·유원상·손승락이 선발됐다.
포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을 이끈 진갑용과 강민호 2명으로 채워졌다. 내야에는 1루수에 이승엽·김태균·이대호가 2루수에는 정근우, 3루수에는 최정, 유격수로는 김상수·손시헌·강정호까지 8명이 선발됐다.
외야수는 김현수·전준우·이용규·이진영, 추신수까지 5명이 포함됐다.
팀별로는 우승팀 삼성이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SK·두산(4명), 롯데·KIA·LG(3명), 넥센·한화(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감독(1명) : 류중일(삼성)
코치(6명) : 양상문 한용덕(한화) 박정태(롯데) 김동수(넥센) 김한수(삼성) 유지현(LG)
투수(13명) : 오승환(삼성) 장원삼(삼성) 김광현(SK) 박희수(SK) 노경은(두산) 홍상삼(두산) 정대현(롯데) 윤석민(KIA) 김진우(KIA) 봉중근(LG) 유원상(LG) 손승락(넥센) 류현진(한화)
포수(2명) : 진갑용(삼성) 강민호(롯데)
내야수(8명) : 이승엽(삼성) 김상수(삼성) 정근우(SK) 최정(SK) 손시헌(두산) 강정호(넥센) 김태균(한화) 이대호(오릭스)
외야수(5명) : 김현수(두산) 전준우(롯데) 이용규(KIA) 이진영(LG) 추신수(클리블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