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40대 보안부대 출신 병사들의 모임인 '3040 청년호국회'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3040 청년호국회'는 5일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칙과 소신을 중시하고 국가 안보를 먼저 생각하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도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며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는 종북좌파의 집권을 받아들일 수 없고 국정경험이 전혀 없는 기회주의 정치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안보를 위한 국책사업에는 사사건건 반대하는 종북좌파 세력을 보면 과연 이들이 대한민국의 국민들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지지선언은 청년층의 안보의식을 깨우는 동시에 이번 대선에서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안보문제를 다시금 부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안보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지지선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안보가 모든 것의 전제임을 인식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행동할 것임을 선언한다."

    회원들은 기자회견 직후 홍문종 총괄본부장에게 지지성명서와 회원 서명이 담긴 지지자들의 명단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