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몰아친 강 추위에 서울에 첫 얼음이 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 수원, 대전, 대구, 전주 등 내륙지방에서 얼음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무려 18일 빠른 시점.

    특히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은 1.6도를 기록해 출근길 시민들의 옷깃을 여미게 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야간 복사냉각 현상이 더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3~5도 낮았다." -기상청 관계자


    이번 추위는 3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