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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지난달 31일 ‘2012 청연문화축제’(청년이 바라는 지도자(청바지) 쇼)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바지 쇼'는 청년들이 바라는 지도자상을 직접 표현하고 꾸미기 위해 마련된 자리. 청년 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션’과 ‘디제잉’이라는 문화 아이템을 모티브로 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후 6시 30분 참석했다. 박 후보는 청연 회원들이 선물한 '청바지'를 입고 직접 런웨이에도 올랐다.
[이연주/ 청연 대표운영위원장]
"대선을 앞두고 캐스팅 보터(Casting Voter)로 떠오른 5%, 바로 청년세대를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청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지도자를 바라는지는 듣지 않는다.""‘청바지쇼’는 대선 후보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과 공감대를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구성됐다.
'We are the one 디제잉 쇼', ‘2012 소통과 화합의 기차놀이', '북한주민과 일본군위안부 인권사진 전시회와 청년문화 대표단체 초청 부스전', '가상 대통령집무실 포토월과 무궁화·태극기 네일아트', '대학생·직장인 공연', '청년세대 스마트폰 인터뷰 영상 공모전' 등
청연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여덟 차례에 걸쳐 개최한 시도지부(서울, 인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경남, 강원) 순회 공청회를 통해 '2040청년정책제안서'(10개 분야 50개 정책)를 다듬었다.
청연 회원들은 이날 이 제안서를 각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후보만 참석했다..
※ 한국청년유권자연맹 = 2004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산하 청년조직으로 출범했다. 이어 2010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을 추진해 창립했다.
이들의 비전은'책임지는 참여가 미래를 창조한다'.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자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 인재양성소, 청년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꿈을 만들어가는 역동적 발전소로서의 역할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의 청년회원 6천명(20~30대)과 운영위원(40~50대, 사회 각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여 세대를 초월한 청년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www.powerhouse.or.kr
문의 (02) 3432-53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