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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 강마루(송중기)와 서은기(문채원) 두 젊은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애틋한 마음을 더해 함께 울게 만든다.

    이들의 사랑이야기가 깊어지면서 두 주인공 주변의 패션이나 코디용품, 소품들까지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기억을 잃은 서은기가 머무르는 강마루의 집은 러브스토리에 어울리는 따듯하고 소박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원목으로 지은 환한 분위기의 강마루 집은 아기자기한 꽃무늬 소품들이 가득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머그컵, 앞치마, 바느질함, 소품 상자 등 소소하지만 예쁜 소품들로 가득한 착한 남자 강마루의 집. 기억을 잃은 서은기를 돌보는 강마루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기에 딱이다.

    단순히 화이트, 블랙, 핑크 등 한 가지 색만으로 꾸미거나 원목으로만 된 집은 깔끔하기는 하나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다. 이럴 때 강마루의 집처럼 꽃무늬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면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사실 집안 분위기를 바꾸려고 인테리어에 손대기는 부담스럽다. 쿠션이나 머그컵, 작은 장식품 등 작지만 효과 높은 소품을 이용하면 쉽게 집안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 캐스키드슨, KBS 드라마 '착한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