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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영이 자신의 첫 연예인 친구를 소개했다.

    걸그룹 카라의 강지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스타인터뷰'를 통해 연예인 친구에 대해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강지영은 방송에서 "데뷔하고 2년 동안 연예인 친구가 없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f(x)라는 그룹이 데뷔했다. 그때 내가 '미스터'로 활동할 때였는데, 마침 대기실을 같이 쓰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설리와 첫 만남에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내가 처음으로 먼저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저도 94년 생인데, 우리 친구해요' 그러면서 '우리 친해져요'라는 말로 친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리와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강지영의 연예인 친구 고백에 설리는 "지영이가 힘들 때 내가 옆에서 있어준 것 보다 내가 힘들 때 지영이가 제 옆에 있어준 적이 더 많은 것 같다"며 "내가 항상 찡찡대고 그런다. '빨리 봐야된다. 당장 만나야 된다"고 하면 지영이가 '알았어 그만 좀 보채. 지금 볼거 잖아. 30분 후면 도착한다'고 한다"며 강지영과의 특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설리는 "고맙다. 계속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기쁠 때도 옆에 있어주고.. 고마운 친구"라며 강지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강지영 첫 연예인 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엽다 우리 친해져요 ㅋㅋ", "둘이 오래오래 친하게 지냈으면", "개념 없는 얘들말고 개념있는 얘들끼리 친하게 지내자", "둘이 좋은 친구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2TV 스타인터뷰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