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싸이 뮤직비디오 캡쳐
    ▲ 가수 싸이 뮤직비디오 캡쳐

    가수 싸이의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 1위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싸이는 지난 20일 미국으로 떠나 현지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0일부터 21일까지 그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른 것.

    21일 기준 싸이는 2위 케샤(Ke$ha) '다이 영(Die Young)', 3위 마룬파이브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를 제치고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 정상 자리에 올랐다.

    싸이는 지난달 15일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보름 간 정상의 자리를 사수했으나 지난달 25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2위로 내려 앉았다.

    싸이의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 탈환은 빌보드 1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싸이가 미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면 마룬파이브에게 4주 연속 밀렸던 라디오 청취자 수와 스트리밍 수 부문에서 열세 극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 15일 국내활동을 마무리하고 호주로 출국, 현지 인기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했다. 호주 레코드 산업 연합이 집계하는 호주의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