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치른 별, 하하에게 고마움 표시
  • 별, 절절한 심경 고백..'감동'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깨달았어요"

    최근 부친상을 치른 가수 별이 '예비신랑' 하하에게 고마움을 표시해 화제다.

    별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위로와 애도 속에 아픔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저 천국으로 아빠를 보내드렸다"며 장문의 감사 글을 올렸다.

  • "지난 10년 동안 고생 많았던 아빠, 이제는 편히 쉬세요. 살면서 많이 그립겠지요. 그때마다 눈물도 나겠지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언제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아빠의 딸로 태어나서 감사했습니다"며 "이렇게 따뜻하고 헌신적인 엄마와 착하고 어진 오빠와 올케, 든든한 내 반쪽….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의미를 깨우쳐준 지난 삼일이 고된 시간이었지만 정말 감사했고 잊지 못할 거예요."

    지난 10년간 병상에 누워 투병 생활을 해온 별의 부친은 15일 유명을 달리했다. 때마침 별과 결혼을 약속한 하하는 고인의 상주로 참석, 조문객을 맞았고 마지막 발인식까지 참석하는 정성을 보였다.

    별의 심경 고백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하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깊은 사랑이 느껴진다"며 위로의 댓글을 남기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