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부 SK 와이번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가 1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청신호를 먼저 밝혔다.
경중을 가리기 힘들었던 1승1패의 팽팽한 시리즈는 롯데로 기울었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롯데가 SK를 4대1로 꺾은 것.
웅장한 홈 관중의 응원 속에서 롯데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손아섭의 호수비, 1회말 선취득점, 고원준의 호투 모두 구름 관중의 파도타기 응원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짱짱했던 SK는 1차전을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을 75%로 높였지만 현재는 롯데에게 유리한 고지를 내줬다. 4차전은 2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