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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광과 김유주 커플이 짝 4호 부부로 거듭난다.

    SBS '짝'에서 각각 '성형남', '어장관리녀'로 불리던 배수광, 김유주씨가 만난지 2개월여만에 오는 11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은 웨딩사진을 공개해 단란한 모습을 뽐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짝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은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의 목적을 가장 잘 실현한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배수광 씨는 '짝' 16기에 출연했으며, 김유주 씨는 '짝' 6기에 출연했었다. 두 사람은 '짝' 사모임을 통해 만난 지 두 달 만에 백년가약을 맞게된 두 사람은 '짝'이 맺어준 4번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정식 교제 사실은 지난 9월 22일에 방송된 '짝'을 통해 밝혀졌다. 남자2호-남자3호 결혼식장에 손을 잡고 나타난 것.

    배수광 씨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외모 변신을 위해 무려 1억 원을 투자한 '자기관리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짝' 출연 때 이미 성형수술만 6천만 원이 들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이후 양악수술까지 감행한 모습으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 CEO로 성공해 경제적 능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이날 김유주씨와 함께 등장해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짝 4호 부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럽다 나도 짝 나갈까", "저렇게 해서 결혼하다니..진짜 신기하다", "벌써 4번째 ? 짱이다 짝", "무슨 생각으로 사귀는지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J&B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