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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준기가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촬영 끝~! 6개월의 대장정이 끝을 맺었습니다. 가족 보다도 더 끈끈하게 지내온 스태프 여러분과 선후배 동료 배우들, 감독님들이기에 너무 아쉽고 공허합니다. 한 분씩 술 한 잔 기울이며 못 다한 얘기,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겠습니다"라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끝까지 사랑과 의리로 저희 드라마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큰 힘을 받아 더욱 정진해서 더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금방 다시 찾아 뵐게요. 항상 많은 걸 배우고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군 전역 후 첫 작품인지라 더 멋진 연기를 못 보여드린건 아닌가 아쉽지만, 모두 모두의 힘 덕분에 무탈하게 잘 끝낸 것 같아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이준기는 "사랑하는 스태프들에게 예쁜 신발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라는 말을 덧붙이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랑사또전' 스태프들이 이준기가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직접 준비한 운동화를 받고 환하게 웃으며 이준기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종영한 '아랑사또전'은 이준기와 신민아가 환생해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준기 종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기 연기 좋았어요", "스태프 챙기는 마음 보기 좋다", "벌써 종영이라니 아쉽다",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이준기랑 신민아랑 잘어울렸다", "아랑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스치에 따르면 '아랑사또전'은 마지막회에서 12.4%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사진 출처=이준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