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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0주년을 맞이한 한국YWCA연합회는 18일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대신중학교에서 ‘친친공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열리는 친친공감페스티벌은 학생들이 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꿈과 비전을 가지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친친공감페스티벌은 포스코가 주최하고 한국YWCA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학교 내 반폭력주간을 선정하고 각 학교 행사와의 연계구성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 사업은 서울, 포항, 광양, 수원, 진주 지역의 5개 중학교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 체험부스에서 반폭력 문화를 만들고 직업체험교실에서 자신의 진로와 미래의 직업을 경험함으로써 건전한 생활과 꿈을 갖도록 하는 축제의 장이다.체험부스는 학교폭력에 대한 OX퀴즈 풀이, 학교폭력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찍어내는 하이파이브, 우리가 꿈꾸는 학교 상으로 ‘소망나무’ 장식하기, ‘학교 폭력 추방’을 외치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선물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대안 활동으로 만들어진 꿈을 찾는 학교 만들기 직업체험교실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는 행사다.이곳에서 학생들은 바리스타, 마술사, 도예가, 스마트폰 앱 개발, 파티시에 중 한 가지 직업을 선택해 체험해봄으로써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요즘 청소년들은 학업과 대학진학 문제에 집중하느라 학교폭력에 대해 무관심한 경우가 종종 있다. ‘친친공감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고 각자의 꿈과 비전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 차경애 회장(한국YWCA연합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