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번 주에도 빌보드 2위에 머물며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4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는 이번 주에 ‘강남스타일’과 격차를 더 벌렸다.

    2주 전 500포인트에 불과했던 두 곡의 점수 차이는 지난 주 700포인트로 벌어진 데 이어 이번 주에는 2,000포인트로 격차가 더 커졌다.

    빌보드 비즈는 이번 주에도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과 음원판매 부문에서는 앞섰지만 라디오 방송 횟수에 뒤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부터 호주를 방문 중인 싸이는 18일 달링하버에서 공연한 후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할 예정이다.

    싸이가 미국에서 활동을 펼치게 됨에 따라 다음 주에 ‘핫 100’ 차트 정상 정복에 한층 유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