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회사들이 시장을 확대하면서 이젠 10대를 겨냥하기 시작했다. 10대 전용 화장품을 개발하고, 10대를 모델로 내세우는 등 화장품 업계가 젊어지는 추세이다. 10대 화장품 모델로는 수지, 아이유, 김유정이 꼽힌다.

    ‘건축학 개론’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룹 미스 에이의 수지는 10대들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티엔’의 새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성인보다 여리고 민감해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10대 전용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엔 10대 남학생 전용 티엔 보이프렌드까지 나왔을 정도.

    국민여동생 아이유는 ‘더샘’ 모델로 뛴다. 최근 더샘의 TV CF에서 아이유는 물 위에서 탭댄스를 추듯 발랄하게 뛰어다니는 영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 회사에서 내 놓은 토너는 뉴질랜드에서 들여온 하라케케 성분이 함유된 토너이지만, ‘아이유 토너’라 불린다. 하라케케 잎에서 추출한 하라케케 플렉스 젤이 함유돼 손바닥에 덜어 놓고 그대로 뒤집어도 토너가 떨어지지 않을 만큼 탄성이 강하다.

    아역배우 김유정은 우리나라 최연소 뷰티모델이란 이름으로 등장했다. 올 여름 가족 보습제 더마비 모델로 선정된 김유정은 1999년 9월 생으로 이제 만13세의 중학생이다. 김유정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이어 MBC ‘메이퀸’에서 사투리 연기까지 선보였다.

    [사진출처 = 더샘, 네오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