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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멤버 지해가 그룹 걸스데이 탈퇴를 공식화했다.
17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지해양이 개인적인 사유로 26일 발매될 앨범 활동부터 부득이 팀에서 빠지고 당분간 소진, 유라, 민아, 혜리4명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지해양의 탈퇴는 오랫동안 심사숙고해 온 전공에 대한 진로 고민 등 개인적인 측면으로 당분간 학업(성균관대 무용과 재학중)에 충실할 것"이라며 "지해양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회사와 여러 가지 방향으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더이상 지해양이 걸스데이 멤버로 함께 할 수 없게된 상황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먼저 전한다"며 "지해양의 탈퇴 사유는 그동안 심사숙고 해온 전공에 대한 진로 고민으로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지해의 탈퇴 배경에 대해 다시 한 번 밝혔다.
하지만 지해의 팀 탈퇴가 공식화 되자마자 왕따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지난 8월 '타아라'가 화영 탈퇴와 관련해 왕따 논란이 거세게 일었던 당시, 지해 또한 '걸스데이' 내 왕따설 당사자로 안타까운 소문의 주인공이 됐던 바 있기 때문이다.
걸스데이 지해 탈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희생양 나왔구나", "왕따당한다던데..", "왕따는 아니길", "학업때문에 탈퇴하는게 맞기를",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해가 탈퇴한 걸스데이는 지난 2010년 'Girl's Day Party#1'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 9월 기존 멤버 지선과 지인이 팀에서 탈퇴, 이미 한 차례 멤버 교체 과정을 거친 바 있다.
걸스데이는 오는 26일 지해를 제외하고 4인조로 다섯 번째 디지털 싱글 '나를 잊지마요'로 컴백한다.
[사진 출처=지해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