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 이호준의 선제 홈런, 박정권의 결승 타점 등에 힘입어 롯데를 2대1로 물리쳤다.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한 SK는 한국시리즈 진출에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지난해까지 총 28번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21번이나 최종 승리를 거둬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5%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1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SK는 윤희상,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