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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이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차 15일 미국과 캐나다로 출국한다.
강 의장은 총 10일 동안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연설하고,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127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한다고 국회사무처가 14일 밝혔다. 강 의장은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설에서 한국의 변화된 위상을 바탕으로 한 한미 관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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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와 유엔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위상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미국 뉴저지주(州) 팰리세이즈파크의 위안부 기림비에 들러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12월 대선 재외국민선거 등록업무를 점검하고 재외동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강 희장은 캐나다 퀘벡에서 21∼26일 열리는 제127차 IPU 총회에서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이번 총회의 주제인 '세계화 시대 시민권, 정체성과 언어ㆍ문화의 다양성 보장'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밝히고 여성ㆍ아동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제의할 예정이다.
강 의장의 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 정진석 의장비서실장 등이 동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