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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최인혁을 연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성민이 무명시절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이성민은 자신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은 “고향 경북에서 꿈을 키우려 연극 무대로 진출했지만 생활고 때문에 쪽방에서 배고파 울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연극 포스터 붙이는 일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또 무명시절 딸과 아내에게 미안했던 일들을 언급하며 “아내와 딸이 같이 서울로 올라온 적이 있었다. 딸이 고기를 좋아하는데 사줄 형편이 안 됐고 결국 1,500원짜리 대패 삼겹살을 먹였다. 정말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성민의 무명시절 이야기를 들은 이경규는 “역대 ‘힐링캠프’ 출연자 중 가장 슬픈 인생 스토리”라고 했다.
이성민 생활고 고백에 누리꾼들은 “이제 무명시절 벗어났으니 대박나시길”, “최인혁 교수님 사랑합니다”, “이성민에게도 안타까운 과거가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