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박재민이 8일 내년 1월 결혼한다고 전격 발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재민이 SBS 추석특집 '짝-스타애정촌'에 출연한 것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싱글남녀가 출연하는 것이 원칙으로 당시 토니안, 이상인, 이정, 간미연 등 솔로인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박재민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 즉, 싱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른 싱글들을 속인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민은 MC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학생이며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라고 소개해 '엄친아'로 인기몰이를 했다.

    박재민의 피앙새는 서울대에서 만난 동갑내기 재원으로 지난 2007년 친구로 만나 2009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짜고 치는 고스톱인줄 알고는 있었다만 결혼할 애인이 있는 사람이 나오는 건 너무하네", "소속사 때문에 억지로 등 떠밀려 나온건가? 여자친구랑 사이가 안좋아서 나온건가?", "이렇게 결혼할꺼면 금방 들킬꺼 왜 나온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