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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레슬링 WWE 전 챔피언 데이브 바티스타(43·미국)가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격투기 전문매체 <엠파이트>에 따르면 바티스타는 한국시간으로 7일 미국 로드 아일랜드주 프로비덴스 던킨도너츠 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CES MMA’에서 빈스 루세로를 1라운드 만에 TKO로 꺾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빈스 루세로는 바티스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루세로의 체력이 빠지기 시작했고 바티스타는 루세로를 테이크 다운시키는 데 성공했다.
바티스타는 승부를 결정짓는 강력한 파운딩 펀치로 루세로를 거세게 압박했다. 결국 지켜보던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호원으로 근무하다가 보디빌더의 길을 택한 바티스타는 1997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WWE 세계헤비급 챔피언 4회, WWE 챔피언 2회, WWE 태그 챔피언 3회 등 프로레슬링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