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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싸이가 후속곡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2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CY X PSY 콘서트 싸이랑 놀자’에서 그는 후속곡 작업상황을 전하며 솔직한 어법으로 후속곡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음을 고백했다.
“11월 말 미국에서 발표하기 위한 곡을 쓰고 있다”
“‘강남스타일’을 어떻게 이기겠느냐. 정말 부담된다”
“말춤을 어떻게 이기겠느냐. 뮤직비디오를 어떻게 또 만들겠느냐”
콘서트 도중 연이어 부담을 토로하던 그는 이내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강남스타일에 이은 후속곡에 대한 기대와 함께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후속곡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처럼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열광시키면서 싸이의 후속곡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그가 2010년 발표한 ‘Right Now’가 ‘강남스타일’의 돌풍에 힘입어 유튜브 조회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