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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의 키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러와' 의 코너 '트루맨쇼'에는 고준희가 첫 여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작품을 할 때 준희가 와서 인사를 했는데 '웬 배구선수가 왔나'라고 생각했다"며 고준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고준희는 "제 키가 173cm다"라고 공개했고, 김나영은 "쓸데없이 크다"라며 농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고준희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 스타일을 밝혔다.
고준희는 "쌍커풀이 없어야 남성으로 느낀다. 또 센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재석은 "어떤 센스를 원하는 거냐"고 고준희에게 묻자 "양말에 신경쓴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고준희의 발언에 남자 패널들은 각자 양말을 확인했고, 다들 정장 때문에 검은 양말을 신은 것과 달리 베이지색 양말을 신은 박재범이 고준희의 시선을 끌었다.
고준희는 "양말을 신경 썼다는 것을 보면 안봐도 뻔하다"며 사소한 것에 신경쓰는 남자라며 박재범에게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박재범도 고준희에게 "본인보다 키 작은 남자는 어떤지"라고 물으며 호감을 드러냈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박재범이라면 좋다"고 답해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등 스튜디오를 훈훈케 했다.
고준희 키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준희 키 진짜 크다", "큰줄 알았지만 173인줄은..", "박재범 귀여워", "박재범이랑 은근 잘어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준희가 출연한 '놀러와'는 5.1%(AGB 닐슨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출처=MBC 놀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