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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또다시 싸이에 대한 진단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브스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가 제2의 저스틴 비버가 될까, 레베카 블랙이 될까?(Is Psy The Next Justin Bieber Or The Next Rebecca Black?)'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싸이’가 유튜브를 기반으로 톱스타가 된 ‘저스틴 비버’와 반짝 스타로 사라진 ‘레베가 블랙’이 될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 도로시 포머란츠(포브스 셀러브리티 100 선정자)저스틴 비버는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이 싸이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 스쿠터 브라운의 눈에 띄어 데뷔해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이 됐다.
레베카 블랙은 지난해 발표한 싱글 '플라이데이'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를 통해 퍼지며 형편없는 가창력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노래'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후 레베카 블랙은 인터넷 자료 공유로 유명해진 사람을 뜻하는 '바이럴 스타'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싸이는 K-POP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 싸이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지만 아직은 불편한 모습이었다. 그가 영어로 된 대단한 노래를 만들어 내야 한다.
레베카 블랙과 달리 싸이는 재능이 있고 미국 아이튠즈 1위에 오를 만큼 노래를 구입할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다.”
- 도로시 포머란츠(포브스 셀러브리티 100 선정자)포머란츠의 주장은 싸이가 미국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된 앨범을 발표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이다.
포브스는 지난 22일에도 '한국에서 온 싸이는 어떻게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모든 사람을 춤추게 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싸이의 인기 원인을 4가지로 분석하기도 했다.
미국 활동을 마치고 지난 25일 귀국한 싸이는 오는 10월 2일 열리는 콘서트 준비와 대학 축제 2곳에 참석하는 등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