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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 ⓒ연합뉴스
“빌보드 차트에서 1위 한다면···”
가수 싸이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어 화제다.
25일 새벽 귀국한 싸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향후 해외활동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말 많이 오신 것을 보니 노래를 부르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 가수가 된지 12년 만에 전성기가 왔는데 지금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서 정말 얼떨떨하다.”
특히 싸이는 이 자리에서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른다면 가급적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무대를 설치한 뒤 웃통을 벗고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미국 NBC와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해 70여개 주요 외신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싸이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국내 스케줄을 소화한 후 내달 중순 다시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