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누리 경기도 광역·기초의원 워크숍 참석"국민 삶과 무관한 일로 열정 낭비할 때 아냐"
  •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1일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1일 "선거 때가 되면 흑색선전이 난무하는데 항상 우리가 정치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며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뉴데일리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1일 "선거 때가 되면 흑색선전이 난무하는데 항상 우리가 정치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며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벨리에서 열린 경기도 광역·기초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가 정치하는 목적은 국민이 안심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고 또 우리 국민 각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우리 국민들이 정말 너무나 힘든 현실에 처해 있다. 국민의 삶과 무관한 일로 시간과 열정을 낭비할 때가 아니다."

    그는 특히 대선이 이날로 89일 앞으로 다가온 점을 언급하며 "이번 대선은 정치의 제 역할을 누가 잘 할 수 있고, 누가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가를 판가름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참석자들에게 "여러분들이 삶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희망의 전도사'가 돼줘야 한다. 다른 어떤 선거전략보다도 한분 한분이 국민에게 진정성을 인정받고 신뢰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의 4ㆍ11총선 공약의 실천을 위한 52개 법안 가운데 51개가 발의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여러분께서도 현장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기 바란다. 그것이 신뢰정치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저는 '풀뿌리 정치'를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의 경험과 역량이 더 크게 쓰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애쓰는만큼 개인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열어드리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