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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 선수. ⓒ연합뉴스
아마추어 여고생 골퍼 김효주(17ㆍ대원외고)가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스윙잉스커츠 오픈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김효주는 13일 대만 내셔널골프장(파72ㆍ69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한동안 샷 감이 나빠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올해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을 차례로 제패한 김효주는 7월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한국 여자골프 차세대 리더로 성장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