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국민의례 감시단'서 좌파단체 차례로 방문...전교조는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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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태극기를 받으시오!"
아름다운재단과 참여연대 관계자에게 준비된 태극기를 전달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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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좌파단체들이 모든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자, 매서운 눈총을 보이던 시민단체들이 바로잡고자 행동에 나섰다.
시민단체 '국민의례감시단(대표 김지환)'은 11일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재단 등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태극기와 애국가 악보를 전달했다.
이 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지환 대표는 성명서에서 “국민의례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국가에 대한 국민의 의무이며 자유와 정의의 상징이고 국가를 존중하고 사랑하겠다는 국민의 선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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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대표는 “지난 6일 통진당의 경우 처음에는 당직자들이 수령거부의사를 보이며 실랑이를 벌였으나 감시단측의 설득으로 무사히 전달됐다”면서 “전교조와 전공노에서는 격렬한 반대와 노골적인 비방과 함께 수령을 거부해 전달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통합진보당을 비롯 전교조·민노총 등 단체를 방문하면서 <국민의례 준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태극기 전달식을 갖고 있다.
한편, 이들 감시단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를 방문하고 이어 오는 13일에는 전교조와 전공노 사무실을 재방문해 태극기를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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