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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stone>'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극찬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롤링스톤은 "'강남스타일'은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굉장한 케이팝(K-POP)"이라고 평가한 글을 게재했다.
     
    롤링스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이 주의 성공작(Winner of the week)'로 선정한 뒤 이 곡은 빅히트곡들이 갖고 있는 성공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수작이라고 추켜세웠다.
    "우리가 몇주 늦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위대한 이 뮤직비디오는 라이트 세드 프레드(Right Said Fred)의 '아임 투 섹시(I'm Too Sexy)'에서 부터 크리에이션(Kreayshawn)의 '구찌구찌(Gucci Gucci)'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단 한곡으로 큰 인기를 끈 후 잊혀진 가수(원 힛 원더, One hit woner)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필수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다."

    롤링스톤은 "34세의 박재상(싸이의 본명)이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이나 수영복을 입고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보며 말춤을 추는 뮤직비디오가 7월 중순에 공개된 이후 유튜브에서 1억 5,50여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올리고 있다"고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이어 "이런 현상이 새롭기는 하지만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 같은 연예계 사람들은 이미 싸이가 새로운 거물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거기다 '강남스타일은' 서울의 부유층 문화에 대한 풍자까지 담고 있어 이런 입소문 마케팅의 원조인 레베카 블랙(Rebecca Black)의 '프라이데이(Friday)'보다 깊이있다"며 싸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싸이를 극찬한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1976년 말에 창간된 잡지로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음악 전문지 중 하나다.

    이로써 싸이는 K-POP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됐다. 롤링스톤의 극찬 덕분에 싸이의 해외 진출이 순조롭게 시작될 예정.

    한편,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해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으며 6일 미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SONGS CHART)에서 27위까지 뛰어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있다.

    롤링스톤지 전문 (금주의 승자 부분)

    On the Charts: 'Gangnam Style' Is All the Rage

    WINNER OF THE WEEK: Psy's "Gangnam Style." We admit to being a few weeks late on this astounidngly great K-Pop video that has all the best elements of hypnotically weird one-hit wonders, from Right Said Fred's "I'm Too Sexy" to Kreayshawn's "Gucci Gucci." The deadpan video – in which 34-year-old hipster Park Jaesang stares directly into the camera while doing various bizarre horse-riding dance moves in a succession of Elvis-and-beachcombing costumes – has racked up 105.5 million YouTube views since it came out in mid-July. It hasn't made a dent on iTunes in the U.S. yet, but BigChampagne's Internet data-mining Ultimate Chart has it rising from Number 23 to Number Nine. It's a novelty, but industry people are already talking about Psy as the Next Big Thing, with possible representation from Justin Bieber's manager Scooter Braun and others. It's also a satire of wealthy Seoul culture, which in itself makes it deeper than its viral precursor, Rebecca Black's "Friday." We hope Psy gets filthy rich from this.

    [해석]

    금주의 승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우리가 몇주 늦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위대한 이 뮤직비디오는 라이트 세드 프레드의 '아임 투 섹시'에서부터 크리에이션의 '구찌구찌'에 이르기까지 원 힛 원더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필수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다. 34세의 박재상이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이나 수영복을 입고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춤을 추는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7월 중순에 공개 된 이후 유튜브에서 1억 550여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올리고 있다. 아직 미국의 아이튠즈에 영항을 미치진 못했지만, BigChampagne's 인터넷 차트에서 23위에서 9위까지 올라갔다. 이런 현상이 새롭기도 하지만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 같은 연예계 사람들은 이미 싸이가 새로운 거물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또 강남스타일은 서울의 부유층 문화에 대한 풍자까지 담고 있어 이러한 입소문 마케팅 원조인 레베카 블랙의 '프라이데이'보다 나름의 깊이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로써 싸이가 대단히 부유해 질 것이라 생각한다.

    원문; http://www.rollingstone.com/music/news/on-the-charts-gangnam-style-is-all-the-rage-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