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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효리 트위터
    ▲ ⓒ이효리 트위터
     

    가수 이효리가 반성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7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자회를 해도 해도 옷이 나오는 나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옷을 샀던거야"라며 후회의 글을 남겼다.

    이어 "다시는 옷을 사지 말아야지 맹세하며 바자회장을 출발했지만 어느새 혜연언니가 내놓은 옷을 입어보고 있는 나란 여자 또르르"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최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함께 'Golden Thursday' 바자회를 개최, 300벌 상당의 소장품을 내놓았다. 이효리는 바자회에 300벌의 소장품을 내놓았지만 아직도 옷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반성의 글을 올린 것.

    이효리와 한혜연이 주최한 'Golden Thursday' 바자회는 오는 8일까지 서울 강남 CGV청담 씨네시티 4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편집매장 '퍼스트룩 마켓'에서 진행된다.

    이효리의 반성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300벌이나 기부한것도 대단한 일", "한꺼번에 확 바뀔 순 없죠", "힘내세요 이효리 응원합니다", "천천히 바뀌셔도 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채식주의를 시작하고 동물 애호가가 되면서 먹거리, 입는 것 등 모든 것에 대한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유기견 보호', '모피코트 반대운동' 등을 펼치면서 이같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