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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렉트 스틸컷
할리우드 미녀스타 아만다 바인즈(26)가 두 건의 뺑소니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뉴욕 데일리 뉴스' 등 외신은 지난 5일(현지시각) "아만다 바인즈가 두 건의 뺑소니 사고로 기소됐다. 두 번이나 다른 차를 들이받은 뒤 현장에서 벗어나려 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4월 미국 LA에서 음주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경찰차를 들이받았고, 사고 직후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했다고. 이 사건은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었다.
또 지난 5월 4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SUV를 타던 중 정차중인 차량 옆을 지나가다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자 도망쳤다.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은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바인즈의 SUV를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인즈는 사고가 난 지 몰랐다며 뺑소니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경찰은 경고를 주고 피해차량 운전자와 합의를 권고했다.
LA 검찰은 아만다 바인즈가 또 다시 사고를 내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첫 번째 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LA법원은 지난 4일 재판에서 바인즈에게 6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여기에 LA 법원이 경찰차 추돌 사고에 6개월 형을 추가 선고하면서 총 1년의 징역형을 받은 것.
아만다 바인즈는 판결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난 술을 마시지 않았다. 날 체포한 경찰관을 파면 시켜라"라는 글을 게재해 눈총을 받기도 했다.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3월에도 파티를 즐긴 뒤 만취상태로 운전하는 등 습관적 음주 운전으로 비난을 산 바 있다.
바인즈의 형 집행은 오는 27일 예정이며 바인즈의 항소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1999년 '아만다 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로 이름을 알렸다. 이어 영화 '왓 어 걸 원츠', '쉬즈 더 맨'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