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컴백한 6일, 자작랩 기사 공개"머리 위 착 얹어진 Crown 벗고 get out!!"
  • '왕따 논란'에 휩싸인 후 걸그룹 티아라에서 탈퇴, 휴지기를 갖고 있는 가수 화영이 자신이 직접 쓴 자작랩을 공개했다.

    화영은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열심히 가사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공언했다. 사실상 가요계 '컴백'을 예고한 것.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가사 쓰는 연습 하고 있어요! 팬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도태되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새로운 모습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 기대해주세요."

    이어 화영은 "오늘 티아라 컴백 무대네요. 많이 응원해 주세요"란 말을 덧붙여 '모태그룹'인 티아라를 응원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화영은 자신의 '근황' 소개와 더불어, 향후 재개할 음악 활동에 대한 '홍보'도 곁들였다.

    "에쿵 이거네요"란 짤막한 글과 함께 별도의 웹페이지를 링크시킨 화영은 그곳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랩 실력을 선보였다. (http://soundcloud.com/ghkdud4242/ryu-hwa-young)

  • I'm 화영 부티나는 Rapper 늘어가 내 실력은 매번,

    100번 넘어져도 다시 get up, 치켜들어 two thumbs up

    난 포즈만 잡아도 fashionista 압도적인 스킬 나 말곤 벅차.

    주인공은 나 I'm on the top 집에 못 가 a-yo stop

    올라타 난 이 무대를 feel로 이리로 get it on 미남은 일로

    날 보면 인사해 sey hallo 앉지 말고 일어나 hey wassup~~!!

    머리 위 착 얹어진 Crown 벗고 일어나 get get get out

    내 rapping은 닷따라 막~나올걸

    선천적인 딴따라 i'm not a girl

    리드미컬한 박자, 그리고 입에 착착감기는 맛깔나는 가사가 잘 어우러진 멋진 노래다.

    일부 팬들은 화영의 랩을 두고 브아걸의 '미료'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제 걸음마를 내딛은 화영에게 '미료를 닮았다'는 소리는 최고의 찬사다.

    자신의 인생에 벌어진 '최악의 사건'을 재기의 발판으로 멋지게 승화시킨 화영.

    그녀의 기죽지 않는 당찬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0번 넘어져도 다시 get up! Crown 벗고 일어나 get get get out!"

    티아라(tiara)는 보석이나 이미테이션 주얼리 등으로 치장한 왕관(Crown)을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