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 측 기자회견서 지목한 정준길 트위터 반응경찰 사찰 부장“여자? 내부서 확인해봐도 그런 소문 없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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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내용이면 핵폭탄일까요?”
안 교수 측이 6일 기자회견에서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당사자로 지목한 정준길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의 트위터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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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 안 교수의 측근이라는 금태섭 변호사는 새누리당이 안 교수의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정 공보위원으로부터 안철수 원장이 출마하면 여자 문제와 뇌물 문제를 폭로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금 변호사는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물증은 제시하지 못했다.
안 교수를 둘러싼 루머는 여의도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자 문제와 돈 문제. 이에 안 교수 측에서 “불법사찰을 했다”고 지목했던 경찰에 관련 내용을 아는지 물었다. 경찰은 "사찰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찰은 없었다. 여자 문제? 우리도 그런 게 있다는 소문만 들었다 아는 게 전혀 없다. 혹시 최근 여의도 등에서 퍼지고 있는 이야기를 말 하는 건가? 그런데 그 루머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기관에서 안 교수 관련 여자 문제, 돈 문제는 ‘카더라 통신’을 통해 퍼지고 있을 뿐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거 IT 담당 기자들과 함께 서울 역삼동의 'B룸살롱'에 갔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