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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인 김구라가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5일 김구라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2' 첫 녹화를 마치며 5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tvN 측은 "김구라가 지난 5일 tvN '택시' 첫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구라와 함께 스페셜 MC로 김성주와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방송인 사유리도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날 김구라가 방송을 중단하고 쉬는 동안의 생활과, 복귀 심경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지난 4월 과거 자신이 출연하던 인터넷 방송에서 윤락여성들의 시위를 언급했던 사실이 문제가 돼 자숙의 의미로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김구라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의 택시 첫 녹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게스트는 누가나올까?", "김구라 기다렸어요~", "무자비한 독설말고 신랄한 풍자를 부탁해요~", "김구라 라디오스타에도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구라가 첫 녹화를 마친 '현장 토크쇼 택시 시즌 2'는 오는 13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