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연예계 '재벌2세 엄친아' 랭킹 2위에 속하는 최시원의 재력이 다시금 화제선상에 올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이특, 신동, 은혁이 출연해 슈퍼주니어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슈주' 멤버들은 최시원 집안의 재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실제 최시원의 집안 재력은 현재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수준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언론을 통해 매겨진 '아이돌 엄친아' 랭킹에서 2위 정도인 최시원이지만 실제 재력은 더욱 대단하다는 것.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아이돌계 재벌 서열 1위가 제국의 아이들 멤버 형식이라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형식이 아버지가 자동차 B사의 이사진이라고 들었는데 시원이는 그정도가 아니다. 보통 엄친아는 부풀려 말하지만 우리는 줄여 말한다"며 최시원 집안 재력을 폭로했다.

    이특은 "형식이는 부모님이 부자이지 형식이가 가진 것은 없다. 반면 시원이는 여러 동에 자신의 집을 갖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3개월 전 차로 멤버들을 데려다주던 때 최시원이 평소 아파트 앞 동에서 내리던 것과 달리 뒷 동에 내려달라했다고 부탁했다. 당시 최시원은 앞 동네 집이 인테리어를 하느라 뒷 동네에 머무는 중이었다. 집이 한 두 채가 아니란 얘기"라고 밝히며 "최시원 아버지는 MBC도 살 수 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폭로로 다시금 화제가 된 최시원의 아버지는 보령메디앙스의 최기호 씨다. 

    최씨는 보령메디앙스 대표 자리에 있다가 지난 4월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지난 2011년 3월 보령메디앙스 시장으로 선임됐으나, 1년여만인 지난 4월 일신상의 사정을 이유로 사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고 전했다.

    최씨는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해 한화그룹과 한화유통 등을 거쳐 한국슬림패션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최시원의 아버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시원 잘생겼지 키크지 부럽다", "부모님께 잘해야겠다", "라스 완전 웃겼음!~ 슈주짱짱", "최시원 진짜 부자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시원은 "부모님 재산을 물려 받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내 인생과 부모님은 별개다. 지금 말할 순 없지만 난 내가 이루고픈 꿈이 있다"며 뚜렷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