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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24세 남자 가수와 12세 소녀 모델이 열애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5일 중국 언론은 싱어송 라이터 장무이(張木易)와 모델 미키(본명 아키바미키)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장무이는 올해 1988년생 미키는 2000년생이다. 띠동갑 나이차이가 난다는 점도 눈길을 끌지만 특히 미키가 열살을 갓 넘긴 '어린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있다.
장무이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는 미키와 함께 찍은 사진과 그녀에 대한 글로 도배가 돼있다. 장무이와 미키가 함꼐 찍은 사진은 허리에 팔을 두르거나, 쇼파 위에서 손을 맞잡고 있는 등 연인끼리 할 수 있는 다양한 포즈를 취해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우리 애기", "나의 천사" 등 닭살스러운 애칭으로 미키를 부른다. 특히 "같이 웃고 같이 미치자", "네가 기쁘면 나도 기뻐", "애기야, 수고했어" 등 연인끼리 주고 받을 법한 애정 표현들을 글로 덧붙이기도 해 보는 이들을 더욱 경악케 하고있다.
웨이보의 배경화면도 미키, 그가 지정해 놓은 SNS 관심대상도 미키 한명 뿐이다.
이러한 열애설이 보도됐지만, 두 사람은 현재까지 이렇다 할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장무이와 미키의 열애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도해도 너무하다", "20살이랑 30살이랑 사귀는거랑 10살이랑 20살이랑 사귀는거랑 같냐", "이거 쑈가 아닐까", "드라마겠지", "말도 안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무이는 싱글 '깊은 사랑을 얘기해'를 발표한 신인가수다.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음악 실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수다. 장무이의 연인인 미키의 본명은 아카바 미키로 중국 독일 혼혈인 모친과 일본인 부친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국적의 교포다. 2009년 한 어린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