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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BC 놀러와 캡쳐
    ▲ ⓒMBC 놀러와 캡쳐
     

     

    '국민MC' 유재석의 중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00회 특집으로 꾸며져 '놀러와' 9년을 함께한 시청자들을 초대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00회 특집 2탄이 방송됐는데 유재석의 친구 표상훈 씨와 여광민 씨가 깜짝 출연했다.
    두 사람은 유재석의 중학교 동창으로 당시 함께 찍은 졸업 사진과 유재석의 중학시절의 모습을 낱낱이 폭로했다.

    유재석의 과거사진은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촌스러운 외모를 담고있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김원희는 "왜 이렇게 늙었느냐"며 짝꿍 유재석을 놀렸고 김나영은 "너무 못생겼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속 유재석은 '전교수석' 포스를 풍겼다. 유재석은 그 시절 유행하던 잠자리 안경을 낀 모습으로 촌스러움이 묻어나 시청자들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의 중학교 시절도 낱낱이 폭로됐다. MC 김원희는 "유재석의 이성에 대한 관심도는 어땠냐"고 물었고 이에 표상훈 씨는 "유재석은 이성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답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그 때는 오로지 떠드는게 좋았다 내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을 지에 집중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표상훈 씨는 "유재석의 학창시절 성적은 어땠냐"는 질문에 "공부를 그다지 잘하지 못했다"고 폭로했고, 여광민 씨는 "내가 유재석보다 좀 더 잘했다 유재석의 성적은 상중하 중에 '중중'정도에 머물렀던 것 같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했다.

    유재석의 중학교시절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날 너무 재밌었다!", "유재석 과거에 얼굴 신경좀쓰지~", "사람은 패션이 중요해!", "귀여운데? 나름 풋풋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적, 조영남, 이박사, 정동남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