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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쳐
    ▲ ⓒKBS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캡쳐

     

    황신혜의 본명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KBS 2TV 시트콤인 '닥치고 패밀리'의 배우 황신혜, 박지윤, 씨스타의 다솜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G4는 황신혜를 소개하면서 황신혜의 본명 '황정만'을 폭로(?)했다. '황정만'이라는 이름이 여신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황신혜와는 어울리지 않아 더욱 웃음을 유발한 것.

    이에 황신혜는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내 본명을 맞추는 문제가 나온 적도 있다"며 "남의 이름은 왜 맞추냐"고 불만스러워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어 "본명 때문에 은행에서 불편을 겪었은 적도 있다"며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말했다. 직원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아버님 성함이냐"고 물은 것.

    황신혜는 "집에서 남동생을 가지려고 나를 남자 이름으로 지었다. 이름은 황정만이지만 집에서는 신혜라고 불렀다"며 황신혜란 예명이 지어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황신혜는 자신의 본명인 황정만이 좋은 점도 있다고 밝혔다. 황신혜는 "전화로 이야기하거나 예약할 때는 본명을 쓰니까 나를 알아보지 못해서 좋다"고 말했다.

    황신혜의 본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정만 완전 빵터짐", "어렸을때 놀림받았겠다", "얼굴이랑 너무다르잖아~~!!", "우리아빠이름인줄..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야간 매점'에서는 다솜의 '다솜면'이 출연진의 입맛을 사로잡아 새로운 야간매점메뉴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