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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BC 아랑사또전 캡쳐
    ▲ ⓒMBC 아랑사또전 캡쳐

    배우 이준기의 3단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이준기는 독설, 분노, 주먹질 3단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이준기)가 아랑(신민아)이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비녀가 사라졌단 사실을 알고 추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은오는 비녀를 저승에 두고 왔다는 아랑의 말에 분노하며 "나한텐 너 같은 잡귀보다 그 비녀가 훨씬 더 중요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아랑도 화가나 "못돼 먹은 자식! 너 네 어머니한테도 못돼 먹은 자식이었지? 사람 가슴에 비수 꽂는 그 대단한 말솜씨. 어머니 앞이라고 실력 발휘 못했겠어?"라며 "네 어머니 실종 된 게 아니라 너 꼴보기 싫어 나간 거지? 그 못된 입으로 무슨 말이라도 못하겠어?"라며 은오의 독설을 받아 쳤다.

    아랑의 말에 화가난 은오는 "닥치라"며 분노했다. 이에 화가난 은오는 가까운 산으로 올라가 나무에 분노로 가득 찬 주먹질을 하며 "어머니 같은 거 없었으면 좋았잖아"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기가 선보인 '은오의 3단 연기 변신'에 대해 시청자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이준기는 정확한 대사 전달, 슬픔이 담긴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는 등 뛰어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된 '아랑사또전은'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