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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로다 유우키 트위터
    ▲ ⓒ구로다 유우키 트위터
     

    일본 배우 출신 구로다 유우키가 그의 아내 나카무라 루이를 심하게 구타한 사진이 게재돼 온라인상이 떠들썩하다.

    지난 2010년 연기 활동을 그만 둔 구로다 유우키(30)와, 그룹 CUBE로 활동한 가수 출신 아내 나카무라 루이(26)가 이번 사건의 주인공.

    나카무라 루이는 남편 계정의 트위터에 남편으로부터 폭행 당한 흔적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결혼한 지 이제 막 한 달이 된 신혼부부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오후 나카무라 루이는 "구로다 유키에게 와인병으로 맞은 사진입니다. 심신이 약한 분들은 열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속 나카무라 루이는 눈 주변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있는가 하면 팔 다리 등에도 멍이 들어 있다. 한 눈에 봐도 심각한 폭력 수준임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두 사람의 싸움의 끝은 이게 다가 아니다. 구로다 유우키 또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 신부 나마쿠라 루이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며 그녀의 불륜을 주장했다.

    이어 구로다는 "하나하나 사진 찍어 놓고 1년 후에 부부싸움으로 인터넷에 그 사진을 올리는 인간, 그리고 서로 질책하고 싶지 않으니까 증거도 남기지 않고 참아온 남편, 그 어느 쪽을 믿을지는 여러분 자유"라고 밝히며 폭력 사실은 인정하지만 아내도 잘못했다는 뜻을 내비친 글을 올렸다.

    구로다 유우키의 폭행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대로 진흙탕 싸움이다", "한 달 만에 왜저래?", "이유야 어찌됐든 폭행은 안된다", "진짜 둘다 똑같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로다 유우키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