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팬더아랑 변신, 사람된 부작용? "너무 귀여워~!"

처녀귀신 아랑은 자신이 왜 죽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옥황상제(유승호)를 만나 잠시 사람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인간이 된 후 은오가 유일하게 어머니를 찾을 수 있는 단서인 비녀를 잃어버린 아랑에게 화를 내 결국 둘은 싸우게 됐다. 화가나 밖으로 나가버린 은오는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아랑이 있는 방으로 돌아갔다.

방에서 인형같이 곱게 뒤돌아 앉아있던 아랑이 얼굴을 돌리자 은오는 놀람과 함께 폭소하게 된다.

그 이유는 아랑의 반전얼굴 때문.

뒤돌아 본 아랑의 얼굴은 잠을 못자 생긴 다크서클과 쾡한 모습을 보였다. 일명 '팬더아랑'으로 은오는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큰 웃음을 선물했다. 놀라서 비웃는 은오에게 아랑은 멍한 표정으로 "사람이 돼 잠을 못자니 이런 부작용이 있군요"라는 대사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신민아의 팬더아랑 변신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신민아 팬더가 다됐어 귀엽다!", "사람된 부작용이래 완전웃겼음", "다크서클 생겨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랑사또전'의 한 관계자는 "신민아가 아랑에 100% 빙의된 듯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해서 은오는 물론 촬영 스태프 모두 아랑 때문에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라며 즐거웠던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전했다.